최근 법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수는 1,268만 2천여 명에 이르렀고,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지난해 179만 7천여 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외국어를 몰라도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앱이 출시됐다.
동시통역 및 영어회화 컨텐츠 전문 제작업체인 이엘통(대표이사 김경철)이 81개 언어로 실시간 통번역이 되는 메신저 앱인 '이엘통(EL TONG)'을 출시했다.
'이엘통'은 영어는 물론이고 중국어, 일본어, 불어, 스페인어, 독일어 외에 벵골어, 크로아티아어, 히브리어를 포함한 81개 언어를 사용해 채팅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사용방법은 일반 메신저 사용과 동일하다. 메신저 창에 문자를 기입하면 한글과 지정한 외국어로 번역된 내용이 함께 표기된다. 주고받은 메시지를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도 있어 외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이엘통'은 금년 연말까지 번역 정확도를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엘통'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 인식시킬 수 있는 GUI(Graphical User Interface) 편집 기능이다. 문서를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스캔한 뒤 TXT 파일로 변환, 수정 후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전송할 수 있다. 보관 중인 이미지 파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문자 외에 이미지와 이모티콘, 동영상 등을 메신저 기능을 통해 주고받을 수 있으며, 무료 영상통화 기능과 e- book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올해 안에 SNS 기능과 쇼핑몰 기능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엘통'은 현재 다국어 메시지 번역 시스템과 음성인식 기반의 메시지 통번역 서비스, 코드 변환을 이용한 번역 시스템 텍스트 인식을 이용한 음성 재생 서비스, GUI 시스템과 편집장치 등 통번역 SNS 서비스 기술과 관련된 특허 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엘통(ELTong)' 앱 다운로드 : http://me2.do/5NugON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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