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슬로그업은 새로운 형태의 소개팅 앱 '봄블링'의 정식 서비스를 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봄블링'은 그린라이트 게임을 표방하며 소셜데이팅에 게임 요소를 더해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앱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마치 전략 게임의 배틀넷처럼 언제든 사용자가 원할 때 '썸 게임'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 한 방에 4명부터 최대 12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제한시간 내에 이성의 프로필을 확인한 후 마음에 드는 순위를 투표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실시간 접속자만 참여할 수 있어 유령회원은 아예 만날 일이 없다는 점이 강점이다.
기존 소셜데이팅의 불편함도 개선했다. 초간단 10초 가입이나 페이스북 계정 연동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사용자를 귀찮게 하던 프로필 심사도 없앴다. '선가입 후체크' 운영제를 도입해 모니터링 운영진이 불량 회원을 저격하는 방식이다. 페이스북 친구 목록 연동을 통해 친구를 초대할 수도 있다.
봄블링 홍보 담당자는 "운영상의 편의가 아닌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하는 데이팅 앱이 필요하다고 느껴 '봄블링'을 출시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봄블링'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3천 원 상당의 아이템을 무료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봄블링 : 그린라이트 게임' 앱 다운로드 : http://goo.gl/T7i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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