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고양시 인증 콜택시, 믿고 타세요" 고양시, 모바일 콜택시 '고양이택시'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1.20 16:05

고양시(시장 최성)가 지자체 최초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 '고양이택시'를 출시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23일 코코플러스와 업무제휴를 협약, 택시 승객용 모바일 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달 19일부터 '고양이택시'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고양이택시'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내 주변의 고양시 택시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현재 위치 또는 승차를 원하는 위치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별도의 콜비가 부과되지 않아 부담이 없다. 무엇보다 고양시가 직접 기사의 신분을 인증하는 '기사실명제'를 실시해 이용자는 탑승할 택시의 기사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전화번호가 가상번호로 변환되는 '안심번호 서비스'로 휴대폰 번호가 기사에게 노출되지 않아 정보유출을 미연에 방지한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탑승한 택시 정보를 승객이 지정한 보호자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원하는 택시를 골라 탈 수 있는 '지정호출 서비스'와 배차된 택시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택시기사용 앱은 지난 13일부터 택시기사 1500명이 가입해 1013명의 기사가 이미 설치·운영 중이며 순차적으로 승인이 이루어지면 고양시 전체 택시의 50% 이상이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고양시가 지자체 최초로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택시 사업과 대중교통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고양이택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이택시'는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버전 앱은 오는 3월 출시 예정이다.

'고양이택시'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 http://me2.do/567vuIpK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