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종 잡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이 등장했다.
(사)한국잡지협회는 ‘U-매거진’과 ‘K-매거진’을 통해 2015년부터 잡지 콘텐츠를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U-매거진은 최신 잡지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내 4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여 제작부터 배포·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이다.
독자가 U-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잡지를 선택하면 최신호에 대한 표지 이미지와 주요내용, 목차를 볼 수 있다. 페이지 내용을 캡처해 갤러리에 보관하거나 캡처한 이미지를 SNS에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보던 페이지를 표시할 수 있는 책갈피 기능도 있으며 과월호를 선택할 수도 있다.
사실 그 동안 주요 잡지사들이 디지털 매거진 시장을 선점하면서, 중소형 잡지사들은 비용부담으로 독자 서비스를 포기하고 유통업체에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왜곡된 시장질서가 형성되어 왔다. 하지만 U-매거진은 회원사들이 자유롭게 선정한 기사를 독자들에게 노출하고, 통권을 다운로드 할 수도 있어 중소잡지사에게 새로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잡지사는 U-매거진을 통해 시스템 구축 및 초기 투자비 없이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정보를 독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잡지사들은 새로운 콘텐츠 시장으로의 진출 및 새로운 수익모델 모색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U-매거진은 스마트 폰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유매거진’이라고 검색한 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은 iPad mini2(1명), 3만원 상품권(3명), 1만원 상품권(5명)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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