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리미엄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에서 엔씨소프트와 협업한 웹툰 '블레이드&소울: 주술사의 탄생'을 선보인다. 레진코믹스를 서비스 중인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엔씨소프트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웹툰과 게임의 IP(지적재산) 확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이번 웹툰 콜라보가 그 첫 결과물이다.
엔씨소프트는 10월 22일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비무제 행사에서 새로운 캐릭터인 주술사를 전격 공개했다. 2년간의 오랜 고민과 노력 끝에 업데이트된 주술사는 박력 있는 전투 효과와 개성 있는 캐릭터 설정으로 많은 '블소' 팬들을 설레게 했다. 더불어 1박 2일에서 맹활약 중인 4차원 락커 정준영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여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웹툰은 게임 스토리에서 3년 전인 주술사의 탄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웹툰 작업에는 2010년 '그린헬'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김정현 작가가 발탁되었다. "평소에 즐겨 하던 게임을 내 손으로 웹툰으로 제작한다는 점이 팬으로서 몹시 설레게 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한 김 작가는 본인이 '블소'의 열성적인 플레이어로 '블소' 세계관을 정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엔씨소프트 관계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얻고 있다.
'주술사의 탄생'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게임과는 차별된 감성으로 기존 플레이어(온라인 게임 유저)와 웹툰 독자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신규 캐릭터인 주술사의 홍보 효과도 예상된다. 그리고 아직 '블소'를 접하지 못한 웹툰 독자에게는 게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양사 관계자 모두 기대 중이다.
지난 12월 10일 레진코믹스에서 1화가 공개되었으며 19일부터 10일 단위로 무료 연재 예정이다. 본 웹툰 연재를 기념하여 엔씨소프트 '블소' 커뮤니티에서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야외활동이 어려운 쌀쌀한 겨울, 게임과 웹툰을 통해 '블소'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강력 추천한다.
레진코믹스는 현재 400여 편의 프리미엄 웹툰과 만화를 연재 중이다. 불과 1년 여 만에 개성 있는 신인부터 이현세, 박흥용 화백 등 한국 만화를 대표하는 거장 또한 망라하는 200여 편의 작품을 매일 연재, 국내 최대의 웹툰 매체로 성장했다. 웹툰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4일 2014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CJ E&M과 판타지오(배우 하정우의 소속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레진코믹스 웹툰의 영상 콘텐츠를 공동 제작 하는 등 웹툰을 원작으로 영상과 게임으로 확장하는 본격적인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실행 중이다. 현재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일본 진출 마케팅의 일환으로 총 상금 1.5억 원(규모)의 국제 만화 공모전을 진행 중에 있다. 공모전 응모는 이달 17일 마감된다.
레진코믹스는 웹사이트와 주요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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