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둘이서만 메시지를 나누고 추억을 공유하는 기본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앱 '비트윈'은 이미 커플들에게 있어서는 당연히 사용하는 앱이 되었다.
기존 메시지 앱이 제공하지 못하는 단둘만의 공간과 연결은 '비트윈'이 제공하는 다른 메시지 앱과 차별화된 서비스다.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커플 전용 앱 '비트윈'이 어떻게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저장된 모든 자료는 암호화를 통해서 철저하게 보호된다고 하는 '비트윈'의 사용 방법은 매우 쉽다.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상대방의 정확한 전화번호를 하나만을 등록해서 그 사용자하고만 이용할 수 있는 둘 만의 메시지 앱이다.
채팅 메시지를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트윈'은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채팅 바로 가기를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메시지는 각종 유료 무료의 스티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기능과 유사하게 목소리를 전달하는 서비스가 있어서 상대방의 목소리를 메시지에서 들을 수 있다.
또한 앱 내에서 상대방과 함께 편집할 수 있는 다이어리 형식의 노트 작성이 가능하다. 상대방과 함께 하고 싶은 사진이 있다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트와 사진 중에 사용자가 즐겨찾기를 한다면 '홈 추억 상자'에서 손쉽게 모아서 볼 수 있다.
중요한 약속이나 기념일 혹은 여행 일정을 달력에 입력하고 이를 상대방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입력해 둔 일정은 '홈 디데이'에서도 볼 수 있고, 알림 서비스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채팅에서 사용되는 스티커를 구매하거나 구매 목록을 관리하는 설정이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보안에서 비밀번호 잠금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반갑다. 아주 기본적인 설정이지만 가끔 이런 기본을 잊어버리는 앱이 있기 때문에 기본을 지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총평
커플 단둘이서 채팅하고 여러 가지를 공유하고자 하는 작은 목적에서 출발한 '비트윈'은 이제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가장 유명한 커플 메시지 앱이 되었다. 기존의 서비스를 확장하고 이제는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PC 버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채팅에서 강점을 보이는 '비트윈'은 스티커 이용은 물론이거니와 목소리 보내기까지 가능하기에 커플 사이에 달콤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괜찮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이서 관리하는 일정관리는 기념일이나 생일과 같은 굵직한 일정부터 세세하고 꼼꼼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일정 관리 앱만큼이나 좋은 기능을 지녔다.
잠금 보안까지 지원하는 '비트윈' 앱의 단점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 다만 사용자가 많다 보니 이를 처리하는 속도가 약간 느리다. 지금부터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지원을 더욱 늘려야 할 것이다.
커플끼리 단둘이서 서로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고 둘 만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적당한 앱 '비트윈', 연인이라면 한 번 사용해보길 바란다.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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