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결합한 '다음 웹툰'의 '공뷰'를 선보이며, 모바일 시대 신개념 웹툰 장르 개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다음 웹툰'이 새롭게 선보인 '공뷰' 웹툰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글과 삽화로 구성된 기존 웹툰에 대화를 읽어주는 성우의 음성, 배경음악,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로 재미요소를 더했다.
등장인물 간 대화를 모바일 메신저 채팅 UI로 구현해 독자 몰입감도 높였다. 특히 스토리 전개를 간략하게 구성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웹툰 콘텐츠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유 버튼을 통해 카카오톡, SNS 등으로 콘텐츠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공뷰'는 형태에 따라 '더빙툰', '채팅툰', '썰툰' 등 크게 세가지 장르로 나뉜다. '더빙툰'은 웹툰 인물들의 대사를 인기 성우들이 더빙한 음성으로 제공해 웹툰을 마치 애니메이션과 같이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채팅툰'은 작품 속 인물들이 메신저로 채팅하는 내용을 독자가 볼 수 있도록 채팅 UI를 적용한 웹툰이다. 독자가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인물들의 메신저 말풍선이 생성돼, 마치 대화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원작 웹툰의 등장인물의 메신저 대화를 볼 수 있는 번외편 성격의 웹툰을 제공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썰툰'은 독자가 직접 제보한 사연을 웹툰으로 제작해주는 참여형 웹툰으로, 독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참신한 소재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음 웹툰'은 '저녁같이드실래요? - 그들의 대화', '새싹툰', '스타캣의 힐링툰' 등 총 10편의 작품을 지난달 18일부터 '공뷰' 웹툰으로 모바일에서 연재하고 있다. '공뷰' 웹툰 10편의 누적 조회수는 500만 건으로, 이 중 '저녁같이드실래요? - 그들의 대화'는 조회수가 100만 건에 달한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웹툰' 작가가 공뷰 웹툰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웹툰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저작 툴을 제공할 계획이다. 작가들은 직접 자신의 작품에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어, 웹툰 장르의 다변화와 창작이 가능한 콘텐츠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적용된 '공뷰' 웹툰은 '다음 웹툰' 모바일 앱 1.1.0 버전 이상에서 공뷰를 검색해 감상할 수 있다. '다음 웹툰'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PC환경에서도 '공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 간략한 스토리 구성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공뷰 웹툰 콘텐츠를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음 웹툰' 작가들도 기존 작품에 다양한 기능을 더해 또 하나의 새로운 공뷰 콘텐츠 재창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다음 웹툰'은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으로, 작가와 함께 풍성하고 다채로운 모바일 콘텐츠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웹툰' 앱 다운로드: http://bit.ly/YaqH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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