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가 웨어러블 스마트 밴드 '톡(SWR30)'과 '스마트워치3(SWR50)'의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밴드 '톡'은 이달 초 소니스토어와 엑스페리아 체험샵 및 KT 올레 액세서리 샵 등을 통해 출시되며, '스마트워치3' 역시 이달 중에 판매될 예정이다.

'톡'은 1.4인치의 올웨이즈온(always-on) E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력소모를 줄였으며, 라이프로그 애플리케이션과의 강화된 연동과 새롭게 추가된 통화 기능, 디스플레이를 통해 활동 기록 및 알림 확인이 편리해졌다.

'스마트워치3'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했으며, 다양한 확장성과 함께 스마트폰과의 연동 없이도 독립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4GB 메모리가 내장돼 플레이리스트를 동기화하고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 가능한 '라이프로그(Lifelo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칼로리 소모량뿐 아니라, 사용자의 수면 주기, SNS 사용량, 운동량, 음악 및 영상 감상, 게임 등 사용자의 다양한 생활 활동을 체크하고 기록할 수 있다.

또한 타기기와의 손쉬운 연결을 돕는 NFC가 탑재돼 사용 빈도가 잦은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했으며, 두 제품 모두 IP68 방진∙방수를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보다 강력해진 소니 스마트웨어의 출시를 통해 스마트기기 간의 시너지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의 새로운 활용성과 소니가 제안하는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