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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1인 미디어 '아이앱' 서비스 정식 오픈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1.26 16:39

판도라TV가 '아이앱'으로 1인 모바일 미디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판도라TV가 1인 미디어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선보인 '아이앱'이 3주간의 베타서비스를 거쳐 26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앱'은 앱 제목과 설명, 이미지 추가 등의 간단한 설정만으로 동영상 앱을 구글 플레이에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이미 3주간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유튜브 및 포털 블로거와 각종 SNS리더들을 비롯하여 가수, 병원, 학교, 기업, 협회, 언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아이앱'들이 개설되어 확산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4K 아이돌 직캠으로 유명한 스피넬과 카카오스토리에서 55만 명의 회원을 운영하는 10대들의 놀이터가 연이어 '아이앱'을 개설하였고, 페이스북 리더와 홈쇼핑, 웹드라마 유통업체에서도 개설 준비 중이다.

연예인으로써는 가수 변진섭이 '아이앱'에 동참하였다. 변진섭은 "80년대는 뮤직비디오도 없었는데 지금은 앱을 통해 팬들과도 소통을 할 수 있으니 굉장히 매력 있고 가치 있다"며, "더 많은 스타들이 '아이앱'을 통해 팬들과 의미 있고 아름다운 소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식 오픈에 맞춰 판도라TV는 수수료 정책에 대해 "기부금의 경우 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동영상 광고는 스트리밍 수익당 30%를 앱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정책이지만, 11월 26일 오픈 시점에서 광고서버의 실 적용 3개월 까지는 동영상광고 스트리밍 수익을 1원에 정산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판도라TV 최고 마케팅책임자 이장원 상무는 "현재는 PC에서만 '아이앱' 생성이 가능하지만, 12월 중 모바일 환경에서도 간단히 '아이앱' 생성이 가능하며, 판도라TV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플랫폼에 있는 동영상들도 '아이앱'으로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 소셜 지향적인 인터페이스 개편도 동시에 진행해 명실상부한 1인 모바일 멀티미디어를 탄생시켜서 글로벌 서비스에도 도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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