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약 3주 만에 35만 달러(3억 8,000만 원)의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스마트펜 'N2'가 국내에 출시됐다.
네오랩컨버전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네오스마트펜 'N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름이 11.5㎜에 불과한 광학식 필기 펜 'N2'는 네오랩의 독자적 기술인 엔코드(nCode) 기술로, 종이에 필기한 내용을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이미지 또는 필기 인식으로 편집·공유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능으로는 필기 시 녹음 동기화 기능, 작업한 내용을 순서대로 리플레이 할 수 있는 기능, 필기했던 장소와 시간, 공유한 내용, 환경 등을 기록할 수 있는 기능과 필기 한 내용을 태그하여 검색할 수 있는 기능, 필기 내용을 텍스트로 인색하여 디바이스의 내장된 사전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있다.
또한, 필기 내용을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에버노트와 동기화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프랭클린 플래너와 기술을 제휴해, 필기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학생이라면 수업시간에 필기하면서 수업내용을, 직장인은 회의록 작성이나 업무 계획, 메모 등을 디지털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 시 태그로 검색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의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아이폰6에서도 호환된다.
색상은 타이탄 블랙과 실버 화이트 2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7만 8,000원이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