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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스마트 오디오'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1.13 15:42

LG전자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오디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한 무선 스피커보다 고용량, 고음질 음원을 끊김없이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 스마트 오디오'는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사용하는 무선 오디오다. 기존 블루투스 제품 대비 고용량, 고음질 음원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외부에서 듣던 음악을 집에서 이어 들을 수 있는 '오토 뮤직 플레이(Auto Music Play)', 동일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에 있는 음악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올서치(All Search)', 사용자 기분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는 '무드 스테이션(Mood Station)' 등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사용법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스마트기기에 'LG 스마트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기기등록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오디오 시스템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홈챗(HomeChatTM)' 서비스도 지원한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카카오톡(11월 말부터 서비스)을 통해 음악 추천, 볼륨 조절, 전원 켜기/끄기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무선 기기가 통신해 망의 신뢰도를 높이는 매쉬 네트워크(Mesh Network) 기술과 2.4/5GHz의 듀얼 밴드를 활용해 안정적인 음악감상이 가능하고, 24bit, 192kHz의 고음질 음원까지도 무선으로 재생 가능하다. 나노 파이버 펄프(Nano Fiber Pulp) 등 신소재를 스피커 유닛에 적용, 더욱 입체감 있는 사운드도 구현했다.

또, 멀티룸(Multi Room) 기능을 탑재해 여러대의 스피커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모든 스피커에서 동시에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멀티룸 기능을 지원하는 사운드바와 연결하면 홈시네마 모드로 서라운드 효과를 즐길 수도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다가오는 사물 인터넷 시대를 맞아 끊김없고 안정적인 무선 기술과 편리한 앱 기능으로 차세대 스마트 오디오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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