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물엔 색이 존재하고, 색은 우리의 생활 전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음에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색이 있는데요. 바로 '벽지'입니다. 무난한 무채색이거나 평범하고 늘 주위에 있어 익숙하기에 인식의 범위를 벗어나 있죠. 하지만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밑바탕이 되는 벽과 천장, 바닥의 색을 결정하는게 제일 먼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노루페인트에서 출시된 'Painted Space'는 내가 칠하고 싶은 색을 사진 촬영이나 사진불러오기로 찾아볼수 있습니다.
앞서 찾아본 사진에서 선택한 색을 노루페인트 제품 번호로 제시해줍니다. 요즘은 벽지가 아니라 바로 페인트 칠을 하는 집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원하는 색상을 맞춰서 페인트를 구입하는데 용이하도록 제품 번호도 제공해주니 참 편리했습니다.
게다가 추출된 한 가지 색상의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색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다른 컬러들을 자동으로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두가지 이상의 배색을 결정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겠죠?
또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내 집의 벽과 천장의 색을 각각 이런색으로 바꾼다면 어울릴 것인지 매칭해 볼 수 있습니다.
대리점과 고객센터 메뉴입니다. 버전목록을 보시면 정말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어왔는데, 정확히 매월초 업데이트가 되진 않지만 특약점 목록은 꾸준히 업데이트 되어 왔습니다.
총평
필자는 5s를 사용중이지만 리뷰는 아이폰4로 진행하였습니다. 5s에선 하단메뉴가 터치가 되지 않고 컬러픽업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했습니다. 원래 아이폰4용으로 만들어진 앱이라 아이폰5나 5s에선 화면 비율만 늘어나고 터치가 안되는 치명적인 버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지 자사 제품 번호로만 색을 알려줄게 아니라 일반적인 색상 번호로 알려주고,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예제를 좀 더 늘리고 배치되는 가구의 색상도 설정이 될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인테리어를 앞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좋은 보탬이 될 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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