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360 가족 위치추적기
업데이트: 2014.10.13
용량: 15M
제작사: Life360
다운로드: 티스토어
등급: 콘텐츠 수위-중
가격: 무료

아이폰에서는 'Find My Friends(친구 찾기)'가 있어 소중한 식구나 친구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에는 이런 서비스가 너무 많이 있어, '친구 찾기' 앱처럼 사용이 편하면서 디자인까지 만족스러운 앱을 찾기가 힘들다.

오늘 소개할 앱 'Life360'은 무료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그리고 윈도우 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GPS를 이용한 사람 찾기 앱이다. 디자인과 기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는지 간단한 리뷰를 통해서 확인해 보자.

무료로 윈도우 폰과 아이폰 그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Life360'은 이메일이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사용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사용자 계정을 이용해서 하나의 서클을 만들어 그 안에 원하는 다른 사용자를 초대해서 실시간으로 위치 파악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즉 상대방을 초대하고도 상대방의 동의가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다만 동의를 하면, 언제나 GPS를 통해서 위치 파악을 할 수 있으니 이점은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사용 방법은 매우 쉽다. 등록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부터 서클 내의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그리고 일정 장소에 도착했을 경우에 서클내 사용자에게 도착 알림을 보내는 것 등 유용한 기능이 상당 수 있다.

상대방의 정확한 장소가 업데이트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체크인 메시지를 보내서 간편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프리미엄 유료 결제를 통해서 조금 더 나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많은 서비스가 미국 내에서만 이루어지므로 큰 이점은 찾을 수 없다.

총평

아이폰의 '친구 찾기'나 오늘 소개한 앱 'Life360'은 사생활 침해라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다만 강요가 아닌 서로의 동의 하에 사용한다면 사생활 침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부모와 자식의 입장에서 이런 부류의 앱은 서로에게 반갑지 않을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서 최소한으로 사용한다면 이 역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앱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서클을 만들고 그 안에 필요한 사용자를 넣으면 사용 준비 완료다. 약간의 편차는 있으나, 위치 파악할 때 오차가 크지 않게 위치를 잘 잡아준다. 다만 아이폰의 '친구 찾기' 앱처럼 OS에 녹아있는 앱이 아니라서 전화기를 껐다 켜면 위치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켜주거나 체크인 한 번 해주면 된다.

우리 가족의 위치가 궁금하다면 오늘 소개한 앱 'Life360'으로 파악해보자. 아이폰, 안드로이드 그리고 윈도우 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내려받아 사용해보고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