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스마트밴드 제품을 공개하고 웨어러블 기기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는 레노버가 건강 관리용 스마트밴드 '레노버 스마트밴드 SW-B100'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레노버는 정식 발표 과정을 거치는 대신, 웹사이트 무선 액세서리 제품 페이지에 팝업창 소개 페이지로 제품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레노버는 'SW-B100'가 개인 건강 정보를 기록하고 맞춤형 알림, 자동 로그 기록 등이 필요한 활동적인 젊은층을 위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제품은 사용자의 걸음 수와 거리, 소모한 칼로리, 심박수 등을 모으고 제공한다. 하루나 주간, 월간 그래프로 표현해줄 수 있고, 수면 패턴도 종합해 준다.
이밖에 SNS 서비스 알림이나 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고, 전화나 문자메시지 수신을 손목에서 대신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화면이 작아서 사용자가 스마트밴드 문자내용을 확인할 수는 없다.
레노버는 이 제품의 구체적인 판매 지역과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제품 색상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바로는 블루와 오렌지가 있다. 하지만 레노버가 이제까지 신규 시장 제품을 중국에서만 판매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 제품을 경쟁사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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