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Record Pro 7
업데이트: 2014.04.25
용량: 25.4MB
제작사: Dayana Networks Ltd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세 이상
가격: 무료

아이폰에 내장된 기본 녹음 앱은 녹음이라는 기능에는 충실하지만, 여러모로 아쉽다. 그리고 아이패드에는 기본 녹음 앱 자체가 없어서 아이패드로 녹음하려면 아이튠스를 통해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오늘 소개할 앱 'Voice Record Pro 7'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앱이다. 무료 버전과 광고를 제거한 2불 99센트의 유료 버전이 있으므로 먼저 무료 앱을 사용해보길 바란다. 리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광고 포함 버전으로 진행한다.

앱을 실행하고 녹음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한 녹음이 시작된다. 그러기에 설정 페이지를 먼저 방문해서 녹음 품질과 녹음 포맷을 선택해두면 좋다.

녹음하면서 일정 부분을 바로찾기로 설정해두면 나중에 확인할 때 이를 같이 볼 수 있다. 여기에 태그를 입힐 수도 있고 간단한 노트를 작성해 둘 수도 있다. 또한 사진을 첨부할 수 있어 수업이나 회의 중 필요한 사진을 즉시 찍어서 정확한 기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Voice Record Pro 7'은 아쉽게도 폴더를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에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녹음 파일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파일의 분류가 복잡해진다. 그래서 이 앱에서는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원 드라이브, 상자 클라우드, 그리고 음향 클라우드와 같은 다수의 서버를 지원하여 곧바로 올릴 수 있도록 해 두었다. 물론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와 같은 사이트에도 직접 올릴 수 있도록 해두었고, FTP 서버에도 올릴 수 있는 기능을 넣어두었다.

총평

무료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앱 'Voice Record Pro 7'은 아이폰의 기본 녹음 앱이 가진 부족한 점을 채워준다. 특히 거리가 먼 경우에 음성을 증폭하여 녹음하는 기능은 상당히 유용하다.

광고가 포함된 무료 버전은 광고를 제외하고는 유료 버전과 모든 기능이 같기에 체험을 해 볼 수 있고, 광고가 거슬리지 않는다면 그대로 이용해도 좋다.

다만 폴더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파일을 앱 안에서 정리하기가 약간 번거롭다. 여기에 아이클라우드도 지원하지 않아서 아이폰에서 녹음한 파일을 아이패드에서 손쉽게 자동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리고 가끔 앱을 실행하면 느닷없는 캘리브레이션은 급하게 녹음해야 하는 경우라면 번거롭기 짝이 없다.

그래도 아이폰 아이패드를 이용한 회의, 강의 그리고 기타 녹음을 해야 한다면 'Voice Record Pro 7'은 적절한 선택이다. 광고 포함된 무료 버전을 통해서 'Voice Record Pro 7'이 본인에게 맞는지 한 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