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블리 미디어가 단기삭제 인스턴트 메시지 전송 앱 '미라지(MIRAGE)'를 '미라지 2.0'으로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미라지'는 2014년 7월 모블리에 의해 출시된 독립형 앱이다. 사용자들이 몇 초 후에 사라지는 메시지들을 주고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인스턴트 메시지 전송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앱을 여는 순간 모든 연락처가 즉각적으로 사용 가능해지는 원 탭 원칙(one-tap principle)의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또 앱을 설치하지 않은 스마트폰 사용자도 SMS를 통해 메시지를 전송 받을 수 있다.
새 버전은 여러 연락처들과 한번에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는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그룹을 만들 수 있고 연락처 중 일부만 포함되는 그룹을 만들어 즉시 사라지는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그룹 기능과, 공유 그룹을 만들 필요 없이 한번에 여러 명의 연락처와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는 전송 기능이다.
새로운 기능들은 단기에 삭제되는 원 탭 메시지 전송 기능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동시에, 한번에 여러 사람에게 메시지 전송을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새 버전에는 다수의 추가 개선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홈 스크린의 연락처를 재배치 할 수 있으며, 탭 후 인박스를 홀드하면 지금껏 받은 미라지들을 원하는 순서대로 볼 수 있다. 앱의 홈스크린에 새로운 검색 바를 설치할 수 있고, 현재 22개 언어를 지원한다.
모블리의 모셰 호겍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그룹 및 전송 기능은 미라지 사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커뮤니케이션의 형태를 확장해 학급, 가족, 직장동료 등 어떤 종류의 그룹 멤버와도 한번에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미라지' 앱 다운로드: http://bit.ly/1o8mJ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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