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이자 IT기업가인 윌 아이엠이 스마트워치 '펄스(Puls)'를 선보였다.
1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 등 다수의 외신들은 윌 아이엠이 스마트워치 '펄스(Puls)'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펄스'는 스마트폰에 연동되지 않더라도 심카드를 삽입하면, 3G 통신을 지원하고 전화도 걸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소셜네트워크,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퀄컴 스넵드래곤 SoC, 1GB 램, 16GB 내장 메모리, GPS가 탑재됐으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애니다'라는 이름의 음성 비서, 건강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5시간 정도 지속된다. 다른 구체적인 하드웨어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윌 아이엠은 '펄스'를 출시한 배경에 대해 "아이들로부터 존경을 받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인텔의 창조 혁신 책임자를 맡기도 했으며, '아이 엠 플러스'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한 바 있다.
'펄스'는 미국의 AT&T와 영국의 O2를 통해 출시되며, 구체적인 가격과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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