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이 세계 최초의 근거리 저전력 블루투스(BLE) 스마트폰 통신 어플리케이션인 '에어톡(AirTal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iOS 기반으로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에어톡'은 사용자가 반경 100미터 내에 와이파이와 BLE 기반의 애드혹 메시(ad-hoc mesh) 네트워크를 만들어 인터넷 혹은 데이터 연결 없이도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BLE 비콘(iBeacon)' 어플리케이션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사용자의 블루투스 ID를 매 5분마다 업데이트해 보안성을 강화한다.
사실상 근거리 P2P 통신 솔루션을 지향하는 만큼, 사용자간 상대적 거리를 계산해 일반전화와 인터넷 서비스가 멈췄을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지진에 취약한 일본에서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톡'의 새로운 버전은 오프라인사가 최근 인수한 포토조우(Photozou)를 지원하게 된다. 일본 최대의 사진 기반 SNS 서비스인 포토조우는 330만 명의 웹 사용자와 230만 명의 모바일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위치기반 광고 사업은 '에어톡'과 기존 SNS 사이의 사업 제휴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톡'은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 업데이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 향후에는 개인간 메시징 기능과 소셜 게임 플랫폼도 포함될 계획이다.
오프라인사는 "근거리 통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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