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타임 랩스 촬영을 위한 '셀피랩스' 버튼.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타임 랩스 용 앱 '하이퍼랩스(Hyperlapse)'에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의 '하이퍼랩스' 앱에서 셀프 촬영 기능인 '셀피랩스(#selfielapse)' 기능이 추가됐다.
인스타그램 앱 홈 스크린에 우측 하단에 새롭게 도입된 '셀피랩스'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 핸드폰 전면부 카메라가 활성화되며, 셀프 타임 랩스 촬영을 할 수 있다. 일반 하이퍼랩스 촬영과 동일하게 촬영한 동영상의 속도를 1배속부터 12배속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완성된 동영상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바로 공유하거나 핸드폰에 저장할 수 있다.
지난 8월 26일 출시 이후, 인스타그램의 '하이퍼랩스' 앱은 글로벌 아티스트들은 물론 미국 백악관에서까지 널리 사용되며, 아름다운 순간들을 창의적으로 포착,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 평가 받고 있다. '하이퍼랩스'는 현재 iOS 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준비 중이다. '하이퍼랩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작가 데이비드 구텐펠더가 촬영한 하이퍼랩스 비디오가 전세계 사용자들로부터 37만 3,000여 건의 '좋아요'를 받아, 가장 인기 있는 '하이퍼랩스' 영상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이퍼랩스' iOS 앱 다운로드: http://bit.ly/1qpFY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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