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전용버튼이 탑재된 LG전자의 '와인스마트'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LTE폴더폰(카톡폰)이 출시됨에 따라 요금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26일 카톡 전용버튼을 갖춘 '와인스마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LTE폴더폰(카톡폰) 출시에 따른 요금할인은 어르신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신에게 맞는 음성 및 데이터 등을 각각 선택한 뒤 50% 할인되는 안심옵션을 추가하면 된다. 안심옵션은 원래 월 9,000원으로 기본 데이터를 다 썼더라도 400Kbps 속도로 LTE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성 100분과 데이터 250MB를 제공하는 선택형 24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2년 약정(5,000원)에 안심옵션 50%(4,500원)까지 총 9,500원이 할인돼 2만 3,500원으로 카톡은 물론 인터넷 검색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폴더를 닫기만 해도 데이터가 차단돼 전화나 문자, 카톡 알림을 제외한 불필요한 데이터 사용에 따른 추가 과금을 예방하는 안심기능도 추가됐다.
안심옵션 50% 할인은 선택형 24요금제를 비롯해 LTE 34/42 요금제 등 LG유플러스의 LTE 요금제 대부분에 적용된다. 다만, 연말까지 선착순 5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 김승환 요금기획팀장은 "이제 폴더폰에서도 요금부담 없이 카톡과 네이버 등 인터넷 검색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어르신들의 카톡 대화를 통한 가족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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