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네이버, 독립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 '애니씨어터' 오픈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16 14:00

네이버가 독립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인 '애니씨어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애니씨어터'는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매달 독립 애니메이션을 모아 상영한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은 물론 시즌별, 주제별로 기획된 작품들이 2개월간 상영된다.

사단법인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의 전문 기획단이 매달 테마에 맞는 작품들을 선정한다. 첫 상영전 주제는 '남자다움에 대한 유쾌한 반격'으로, '남자다움'을 각기 다르게 해석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네이버캐스트에 들어가면 독립애니메이션협회가 매회 제공하는 상영작 제작정보와 해설도 볼 수 있다.

상영작은 '남자다운 수다'(감독 홍덕표,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특별상 수상), '남자는 울지 않았다'(감독 문형일, 인디애니페스트 대상 수상), '존재'(감독 이명하, 히로시마 영화제 최초 한국 애니메이션 수상), '아빠가 필요해'(감독 장형윤, 히로시마 영화제 히로시마상 수상)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 셀장은 "'애니씨어터'가 잘 알려지지 않은 양질의 독립 애니메이션과 많은 이용자가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