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카카오톡 등이 가능한 폴더형 스마트폰 LG '와인 스마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16일 LG '와인 스마트' 이벤트 홈페이지(lgwinesmart-event.com)를 개설하고 티징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와인 스마트의 특별한 버튼을 묻는 퀴즈 이벤트다.
와인 스마트는 6번째 와인폰이자 와인폰으로는 첫 스마트폰이다. 와인폰은 LG전자의 대표적인 휴대폰 브랜드로, LG전자는 2007년 5월 첫 와인폰을 내놓았고 2012년 5번째 와인폰인 '와인샤베트'를 출시한 바 있다.
'와인 스마트'는 기존 와인폰처럼 폴더폰이지만 스마트폰이다. 특히 카카오톡에 특화되어 있어, 별도의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톡 등이 바로 구동된다. 폴더폰의 장점인 물리적 버튼을 이용해 카카오톡을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구체적인 하드웨어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의 풀터치형 스마트폰이 익숙지 않은 중장년 소비자를 겨냥해 이번 와인스마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 구매 소비자를 위한 편의기능도 마련했다. '와인 스마트'의 정식 출시는 9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2007년부터 내놓은 와인폰의 6번째 모델"이라며 "중장년층을 겨냥했지만 청소년 등 다른 계층에서도 와이폰을 많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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