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훌쩍 지나고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막상 나가기도 귀찮았는데,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니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늘어날 것 같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진행되는 각종 행사, 테마별 여행을 알려주는 어플 '하프데이즈'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너무 방 안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도록 합시다.
'하프데이즈'는 여행보다는 소풍과 같이 간편하게 나들이 할 수 있는 곳을 많이 제공해주는 어플입니다. 가족간의 소풍이나 연인, 친구들끼리 떠날 수 있는 곳을 많이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 뿐 아니라 타지역 행사나 테마별 나들이 소식을 제공해주고 있어, 사용하시는 분들이 부담없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하프데이즈'는 좌측 상단에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누르면 '하프데이즈'에서 제공하는 여행지의 카테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크게 나누어 본다면 페스티벌, 테마별, 지역별 나들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스티벌은 현재 진행중인 곳과 종료된 곳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종료가 된 곳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이후 관심이 있으시다면 참고할 수 있기때문에 함께 제공 중인 것 같습니다.
대개 행사가 끝나면 그 행사의 정보가 사라지는 어플들이 있는데, 데이터는 축적이 생명이라 이러한 종료된 이벤트의 경우에도 사용자에게는 이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테마'와 '지역'의 경우에는 서울에 한정된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페스티벌 메뉴에서는 국내에 제공하는 행사를 모두 제공하는 것과 달리 서울 지역에 한정된 정보라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제공해주는 여행지를 보면 서울만 돌아보아도 정말 많은 곳의 소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테마와 지역을 잘 선택해 여행지를 선택해보도록 합니다.
여행의 소개는 하나의 포스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 메인 사진과 제목, 조회수를 보고 궁금한 곳을 선택하면 자세한 여행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포스트에서는 각종 사진들과 설명들이 자세하게 나와있으며, 마치 맛집, 여행 블로그들의 글처럼 상세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사용하는 유저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SNS 서비스가 있는데, 공유 기능을 카톡만 제공한다는 점은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누구와 함께'라는 메뉴인데, 이 메뉴는 이 포스트를 읽으면서 연인이나 친구 등 누구와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은지 추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추천된 내용은 포스트 하단에 함께 제공됩니다.
사용자의 추천을 통해서 리뷰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아주 눈에 띕니다.
여행이라고 하면 으레 먼 곳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하프데이즈'를 이용해 가끔 서울 근교의 멋진 곳을 찾아 나들이 해보는 것도 가을분위기를 내는데 좋지 않을까요? 지금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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