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서울산책
업데이트: 2014.08.12
용량: 322MB
제작사: iportfolio In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세이상
가격: $4.99

항상 다니는 서울에 특별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

지루한 주말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때 여행책을 들고 다니기 어렵다면 이 앱을 선택해보는건 어떨까요? 바로 '두근두근 서울산책'입니다. 여러가지 e-북이 있겠지만 여행 e-북은 참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앱을 시작하면 좌측에 메뉴가 보입니다. 앱 내에서 지원하는 모든 메뉴를 아이콘으로 간략하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메뉴 순서대로 설명을 드리죠.

제일 위에는 페이지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썸네일 페이지 뷰'입니다. 아이콘을 터치하면 소제목이 나뉘는 페이지를 순차적으로 보여줍니다. 읽고 싶은 페이지를 빠르게 찾아갈 때 좋은 기능이죠.

그리고 두번째 돋보기 아이콘은 제가 가장 좋다고 느낀 '검색 기능'입니다. 한권의 책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검색으로 찾는 기능은 참 좋은데요. 원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그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찾아서 보여줍니다. 더군다나 '광화문', '종로'와 같이 지역명으로 크게 검색해도 단어가 걸리니 참고하기 쉽습니다.

위치 표시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있는 위치가 바로 검색이 되고 구글 맵으로 표시해줍니다. 

특이한 점은 사진 촬영 기능이 있다는 점인데요. 앱 내 화면에서 카메라 화면이 창으로 뜨면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책을 보다가 갑자기 촬영을 해야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촬영된 사진은 사진 앨범에 저장됩니다. '두근두근 서울산책'을 참고하면서 서울을 여행하다가 해당 지역의 마음에 드는 풍경을 기록으로 남기거나, 문화유적 등을 참고사항으로 촬영 해두기에 좋겠네요.

정보에 대한 공유는 페이스북과 메일로 가능합니다.

메모 기능도 있습니다. 메모를 작성한 뒤, 저장하면 그 페이지에 작은 아이콘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상단의 오른쪽을 보면 흐릿하고 연한 책갈피를 볼 수 있는데요. 해당 페이지를 즐겨찾기로 지정해 둘 수 있는 기능입니다. 책갈피를 지정해두면 언제든지 쉽게 원하는 페이지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또한 페이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참고할 사항이나 간단한 메모를 적어두기에 적합한 기능입니다. 단, 터치가 매끄럽지는 않아 추후 보완이 필요합니다. 터치로 글을 쓰면 끊어짐 현상이 보이는군요.

이제까지 말씀드렸던 기능들에 대한 요약입니다.

이 외에도 '두근두근 서울산책'의 깨알 같은 기능 하나는 바로 '실시간 일기예보'와 '실시간 환율 계산기'입니다. 서울 여행이기에 환율 정보는 크게 필요없더라도, 실시간 일기예보는 정말이지 필수 요소가 아닐까 하는데요. 여행자들을 배려한 e-북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가로모드 시, 두 페이지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진짜 책장을 넘기는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책장이 매끄럽게 넘어가는 것도 e-북의 필수 요소겠죠?

온라인으로도 봐도 여러가지 정보들이 있는데 굳이 책까지 필요할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외에도 그 장소에 얽인 이야기까지 함께 볼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인 e-북입니다. 무엇보다도 그 위치에 관련된 웹페이지를 클릭 한 번으로 연결해주는 강력한 장점이 실용적인 e-북이었습니다.

커피 한 잔 금액의 4.99불이지만 고민없이 서울의 재미난 곳으로 떠날 때 충분히 유용할 듯 합니다. 여행 e-북 전문 개발사 iPortfolio의 다른 e-북들도 기대해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