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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로직, LCD 패널 차용한 HDMI 도킹 스피커 '캐스트파이 세븐' 출시 예고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8.26 13:57

티브이로직(대표이사 이경국)이 25일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최고급 HDMI 도킹 스피커인 '캐스트파이 세븐(Cast-Fi 7)'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캐스트파이 세븐'은 7인치 LCD 화면을 내장한 신개념의 액티브 스피커로 견고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동급 스피커 최초로 압출 후 절삭 가공한 두껍고 단단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용해 강력한 음량과 효율적인 진동 억제를 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음부터 중저음에 이르기까지 단단한 음색을 구현한다.

특히 '캐스트파이 세븐'은 일반적인 스피커와는 달리 HDMI 입력단자를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와이파이 동글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를 제품에 연결할 경우 유튜브, 벅스, 호핀, 티빙,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DVD 플레이어, 블루레이 플레이어, 디빅스 플레이어, 셋톱박스 등 HDMI로 출력하는 모든 소스기기들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높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또 스피커 최초로 장착된 7인치 광시야각 LCD를 통해 음악은 물론 사진과 동영상까지 감상할 수 있게 해 준다. LCD 패널 위에는 액정 보호용 아크릴 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충격이나 이물질로부터 LCD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패널의 밝기를 주변 조명환경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캐스트파이 세븐'은 9월 초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소비자 가격은 36만 원으로 책정됐다. 티브이로직은 9월 출시를 기념하여 특별 사은품 증정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브이로직 이경국 대표는 "'캐스트파이 세븐'은 하이엔드 스마트 뮤직서버인 오렌더 시리즈를 개발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시킨 신개념의 HDMI 도킹 스피커"라며 "앞으로도 티프이로직의 디스플레이 기술과 하이파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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