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매터리얼 디자인' UI를 채택한 새로운 구글 플레이를 출시하며 변경된 플레이 스토어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구글 플레이의 새로운 앱 소개 페이지에서는 최상단에 앱을 소개할 수 있는 영상과 자료 이미지가 노출되고, 사용자들의 평점과 앱 종류가 그 다음에 노출된다.

기존 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캡쳐 사진으로 대신하고 있으며, 설명보다는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 정보를 우선 노출하도록 되어 있어 해당 앱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래쪽에는 이용자 다운로드 횟수와 별점 등이 배지 아이콘으로 표시되면서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고, 페이지 가장 밑 부분에는 '공유'와 '+1' 버튼이 추가되었다.

지금까지 사용한 앱 소개 방식은 해당 앱을 표시하는 아이콘과 앱 이름을 최상단에 배치하고 앱을 소개하는 자료 이미지와 영상을 두번째에 배치, 그 다음에 앱에 대한 설명글이 나오는 순서였다.

그러나 구글 플레이 사용자들의 흥미를 끌어내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새로운 디자인은 구글 플레이 4.9.13 버전에서 제공된다.

한편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에 앞서 지난 6월 '매터리얼 디자인'으로 명명한 새로운 UI 디자인을 먼저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