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보급형 패블릿 '홍미노트'의 LTE 버전을 이달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지난 3월 '홍미노트' 3G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샤오미의 '홍미노트'는 5.5인치로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보급형 패블릿 'G3비트'(5인치)와 크기는 다르지만, HD(1280x720) IPS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8GB 내장공간, LTE를 지원한다는 점 등에서 유사한 사양을 갖고 있다.
2GB 램,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1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지원한다. LTE 버전은 3G 버전보다 10g 더 가벼워졌고, 출시가격은 3G 버전과 같은 999위안(약 16만 7400원)이다. TDD-LTE 버전이 12일, FDD- LTE 버전이 26일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1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던 삼성전자는 12%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2위로 밀려났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