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나오기전 일반 피쳐폰에서부터 시작된 티맵의 역사는 2001년 네이트 드라이브로 시작하여 2002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올해로 12년이 되었습니다. 쌓여온 데이터와 기간만으로 신뢰할 수 있는데요. 티맵과 다른 맵의 가장 큰 차이와 장점을 말하자면 정확도 높은 도착시간입니다. 단순히 거리만을 계산한 다른 네비와 달리 주행도로의 정체시간을 고려한 티맵 도착시간은 거의 정확하다 할 정도로 좋습니다.
초기 휴대폰 인증을 통해 SKT 사용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KT, LG U+ 의 니즈를 위해, 현재 T MAP K/U 앱를 통해 이용도 가능하나 $0.99/일주일, $3.99/한달, $39.99/일년의 추가 결제가 필요합니다.
우선 앱을 실행하면 기본적으로 단순한 위치 정보가 나옵니다.
검색은 최근 데이터들이 아래로 누적되어 보여지는데요.
좌측 상단에는 메뉴 화면이 위치하고 자주쓰는 메뉴들이 보이게 됩니다. 또한 티맵에 관련된, 피켓(음식점), 대중교통, 교통정보, 맞춤형목적지, 택시안심, bike, 차계부, T map shop 등 추가 앱을 다운받아 쓸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음성인식기능이 사용되어 티맵을 실행중에 "네비야!, 티맵아!" 라고 부르면 음성으로 구동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식도가 떨어져 실사용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목적지 검색시에는 최적길, 무료 도로, 최소시간의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가는 방법은 상단의 메뉴를 선택하여 볼 수 있습니다.
안내가 시작되면 주행모드로 실행되며 우측 하단에 주행안내에 관한 메뉴가 보입니다.
가로 모드의 UI는 이렇게 보이며 HUD기능도 있어 야간 주행시 화면을 반전하여 반사된 화면으로 안내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앱에 비해 간단하지만 네비게이션 기능에 충실한 티맵은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느린 업데이트인데요. 앱의 업데이트가 늦어 지난해 11월이후 9개월 가까이 업데이트가 없습니다. 네비게이션에 큰 변화는 없다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있는 다른앱에 비해 부족함이 있지만 기본 기능에 만족하여 가장 많이 쓰는 앱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빠른 피드백과 다양한 기능 추가로 모바일 네비게이션계의 선두를 지키길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