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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스마트폰 중독, 학습 방해 요소 차단한 '열공폰'·'고3폰'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8.04 10:39

SK텔링크가 온라인 교육기업인 메가스터디와 제휴해 중학생용 '열공폰'과 고등학생용 '고3폰'을 출시했다.

새로운 알뜰폰 제휴상품은 중·고등학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갖춘 피쳐폰을 제공해 스마트폰 중독이나 게임, SNS, 채팅, 인터넷 등 다양한 학습 방해 요소를 차단함으로써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열공폰'은 '미니멀폴더' 단말기가 제공되며, 기본제공량은 음성 50분, 문자 150건으로 문자 사용이 많은 학생들에게 최적화됐다. 2년 약정시 월 기본료도 1만 7270원에 불과하다. 1년 간 월 기본료 5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고3폰'은 복잡하고 불필요한 기능은 빼고 휴대폰 기능에 충실한 '제로폰' 단말기를 지원한다.

고등학생은 메가스터디 홈페이지, 중학생은 엠베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SK텔링크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또 오는 28일까지 가입 시 가입비와 유심비가 면제되며, 메가스터디와 엠베스트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캐쉬 및 서비스 이용권, T-money 교통카드, 기프티콘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 본부장은 "메가스터디 알뜰폰 제휴상품은 기기 값이 저렴하고, 휴대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알뜰한 서비스로 구성돼 공부에 전념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적합하다"면서 "본격적인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메가스터디와 엠베스트를 이용하는 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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