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피 with 다음 : 최강 네비의 귀환
업데이트: 2014.07.28
용량: 28MB
제작사: 현대엠엔소프트(주)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내비게이션 중 하나인 '맵피'가 이제는 스마트폰 어플로 런칭되었습니다.

그것도 다른 내비게이션 통신사 제약이 아닌 전 통신사가 사용이 가능한 무료 내비게이션으로 국내 2위 포털인 다음의 지도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어 사용자들에게는 최고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각광받을 것 같습니다.

'맵피'를 처음 다운받고 실행시킬 때 가장 놀라운 점이 있었는데, 바로 맵을 다운받지 않고 어플을 실행하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경우 지도를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것과 달리, '맵피'는 기본 어플을 다운 받은 후 지도를 받지 않고 바로 실행이 가능했습니다.

이 점은 '맵피'만의 특징으로 클라우드 형태로 지도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웹상에서 지도 데이터를 받아온다는 방식이라 업데이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데이터의 소모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요금제 형태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 부분은 요즘 거의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시중에 판매중인 내비게이션과 동일한 기능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소검색, 주변검색과 즐겨찾기의 추가 교통정보 등 실제 내비게이션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소검색의 경우 특이한 부분이 있는데 기존의 광역시/도, 구/군 등의 선택형 검색이외에도 맵 상단의 검색창을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면 바로 주소검색이 진행됩니다.

사용자에 따라서 이 점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를 알 경우 바로 입력하면 그 주소가 바로 검색되어 나오기에 앞서 선택해야 할 광역시/도, 구/군 등을 모두 생략할 수 있습니다.

주행에 관해서 '맵피'는 다년간 축척해온 내비게이션 노하우로 원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차량에 장착된 내비게이션과 같이 사용해본 결과 제작사의 개성을 제외하고는 중요한 기능면에서 완전히 동일한 보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주행시 꼭 알아야할 안전지대의 표현과 과속 방지를 위한 음성안내 등 모바일 제품이라해서 부족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면서 완벽하게 재연되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어플을 사용하다 실수로 종료가 되었다면, 다시 실행 할 경우 도착지에 대해서 재검색 할 것을 바로 물어봅니다. 그렇기에 실수로 종료가 되어도 바로 목적지로 이동하는 경로에 불안함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또 지나가는 주유소에 바로 가격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실제 내비게이션에서는 주변 주유소를 검색해 저렴한 가격을 찾아서 가는 반면, '맵피'는 지도 위에 가격이 바로 표시되기에 내 위치에서 거리상으로 유리한 주유소로 이동할 수 있어 불편함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차량의 지원 역시 다양합니다.

예전에는 내비게이션의 대부분이 승용차 기준으로 요금을 정보를 제공했는데, 요즘은 대형 차량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궁금한 것은 차량의 크기로 인해서 출입이 가능한 지역의 정보도 제공되는지 궁금하네요.

직접 사용해본 느낌으로 현재 다른 내비게이션 보다 편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양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사용해 보고 스마트폰으로는 티맵과 김기사가 가장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맵피'는 그 이상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인터페이스가 편리하며, 업데이트가 필요없다는 점에서 가장 마음에 드네요. 또한 현재는 광고도 없어 다른 제품보다 확실히 사용자가 편히 사용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