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5.7인치 패블릿 'G비스타'를 출시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5.7인치 대화면에 960X540 qHD 화질을 제공하는 'G비스타'는 3200mAh 대용량 배터리로 15시간 연속 통화와 오랜 사용시간을 지원한다.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RAM,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8GB 저장공간 등 LG 'G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했지만 디스플레이 등 각종 사양을 한 단계 낮춰 제품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운영체제는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4.4(킷캣)를 적용했으며 통신 방식은 LTE를 지원한다. 보급형이지만 화면을 둘로 분할해서 볼 수 있는 '듀얼 윈도' 기능과 화면의 특정 위치를 두드려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노크코드' 등 'G시리즈'의 핵심 기능도 탑재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주 열린 2분기 실적발표에서 하반기 보급형 제품 'G비스타'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G비스타'의 가격은 2년 약정시 99.99달러(약 1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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