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제조 전문기업 어비팩토리(대표 송태민)는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어비어링(UhBeeaRing)'을 올해 말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비팩토리는 지난 4월 블루투스 4.0 기반의 '어비콘'을 출시하면서 도심지와 건물 내에 사물인터넷 환경을 구현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 예정인 '어비어링'을 시작으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시대를 선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귀걸이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어비어링'은 골전도 스피커와 골전도 마이크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비콘의 신호를 송수신하는 장비이다.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달리 골전도 스피커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막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으며, 심박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재난 발생 시 '어비콘'을 활용한 '재난 대처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통해 '어비어링' 착용자의 생존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어비어링'을 착용하고 차량을 운전하면 자체 기울기 센서에 의해 졸음 운전이나 운전 부주의 현상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는 작품에 근접 시 각 언어별로 작품 안내를 하는 도슨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어비팩토리 송태민 대표는 "'어비어링'은 기능 뿐만 아니라 패셔너블한 디자인도 돋보이는 제품으로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에 '어비어링'과 '어비콘'을 연동하는 서비스를 출시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