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8일 일본 방문시 제휴된 와이파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는 3일 간 1만 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기존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이용 시 필요했던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도 필요없다. 제휴 네트워크(SSID) 선택만으로, 언제든지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연결이 가능하다.
KT는 7월 28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인 NTT Docomo와 제휴를 통해 일본에서 국내 최초로 이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중국에서도 시범 서비스로 함께 제공 중이다. 출시 기념으로 데이터로밍 정액권 가입고객 대상으로 와이파이 자동로밍을 3일 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병무 KT 마케팅부문 로밍사업담당 상무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의 제공으로, KT 고객은 일본에서 한층 더 자유롭고 편리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제휴 국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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