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의 보급형 윈도우 폰 '루미아 520(Lumia 520)'의 후속작 '루미아 530(Lumia 530)'을 공개했다.
'루미아 530'은 854x480 해상도의 4인치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200, 512MB RAM, 4GB 내장 저장장치를 차용했으며, 마이크로SD로 최대 128GB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또 운영체제는 윈도우 폰 8.1을 사용하며 HSPA+ 통신, 최대 21.1Mbps 대역폭, 500만 화소 카메라, 듀얼심 슬롯, 1430mAh 배터리 등 전반적인 스펙은 루미아 520보다 하향됐다. 하드키는 화면 소프트키로 대체되었고, 반셔터 카메라 키는 제거됐다.
'루미아 530'과 비슷한 유형의 경쟁 제품으로는 모토로라 'Moto E'가 있으며 오렌지와 밝은 녹색, 짙은 회색 등 3가지 색상으로 8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85유로(약 12만 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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