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최신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소장용 VOD를 세계 최초로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소장용 VOD는 평생 소장하며 무한 반복 시청, 모바일TV로 이어보기 등이 가능한 클라우드DVD 형태다. 예약판매는 11일 시작되며, 시청은 14일부터 가능하다.
업계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블루레이 미국 출시는 이보다 한달 여 뒤인 8월 중순이고, 소장용 다운로드 서비스는 8월 초로 예정돼 있다. 따라서 올레tv를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이를 구매하면 부가영상 '스파이더맨의 악당들, 그들을 파헤친다'도 시청할 수 있다. 더 고블린을 비롯해 더 피노, 닥터 옥토퍼스 등 스파이더맨과 대적한 악당 6명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겼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의 마천루를 활공하는 오프닝이 압권으로 꼽힌다. 영웅의 삶에 적응을 마친 피터 파커 앞에 나타난 새로운 악당들과의 사투를 그렸다. 국내서 총 416만 관객을 동원, 좋은 스크린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올레tv는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전편과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 vs 최강의 적', '얼티밋 스파이더맨2' 등을 서비스 중이다. 특히 '얼티밋 스파이더맨2'는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에서 독점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타이틀 출시를 기념해 올레tv는 오는 13일까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클라우드DVD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 TV포인트 4,000원 권을 적립해 준다. 그리고 14~27일 타이틀 구매 시 매일 한 명씩 추첨해 한정판 스파이더맨 피규어를 증정한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