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론5가 외로운 싱글들을 위해 술 친구 찾기 서비스인 '오늘한잔?'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오늘한잔?'은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근처에 있는 이성을 채팅으로 서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 후 술자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좋아하는 술, 술버릇 등의 이성에 대한 특화된 정보와 지역별로 당일 바로 만날 이성 술 친구를 찾는 리스트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가볍게 시작된 만남은 진실된 만남이 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연구 결과를 보면 꼭 그런 것은 아니다.
Social Science Research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심리학자 Anthony Paik가 시카고의 642명의 이성애자를 대상으로 얼마나 상대방을 사랑하는지, 서로의 성적 친밀감의 만족도, 관계의 미래에 대한 기대치와 헤어졌을 때 일상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었는데 가벼운 만남으로 시작한 커플들도 일반적인 조심스럽게 만나는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행복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기획자 조성원은 "우리는 모두 굉장히 다른 환경에서 자라서 성인이 되었고, 만나서 상대방을 바꾸겠다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인 것 같다. 서로 너무 달라서 행복하지 않다면 서로를 위해서 관계를 정리하고 자신의 진짜 반쪽을 찾는데 시간을 쓰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말하며 '오늘한잔?'에 대한 기획 동기를 밝혔다.
'오늘한잔?' 앱 다운로드: http://bit.ly/1n9Oc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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