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는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다양한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스냅무비'는 사진과 영상의 두 매력을 섞어 간단한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무비메이커 어플입니다. 사진을 찍듯 촬영하고 그것을 섞어 영상으로 만들어 녹화, 공유 할 수 있는 재미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단! 영상을 제작하는 어플이기 때문에 높은 램 사용량을 보여주고 있느니 인코딩시에는 메모리가 부족하지 않게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정지 시켜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스냅무비'는 간단한 장면을 촬영해 이어 붙이는 형태로 제작되기에 영상의 화면을 미리 설정해 촬영하도록 제공되어 있습니다. 가로, 세로, 1:1 비율의 화면 중 선택해 촬영을 할 수 있는데, 자신이 1:1의 경우 인스타그램에 가장 알맞게 제공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장면당 촬영 시간은 1초에서 최대 24초로 촬영 후 이어 붙이기가 제공되지만 무료 유저들은 최대 3초까지 제공되고 더 많은 시간을 촬영하고 싶으신 분들은 인앱결제를 통해서 더 시간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앱결제가 제공되는 아이템은 총 4가지로 촬영시간, 음악 추가, 필터 추가, 이미지 추가가 있습니다. 가격적인 면은 1000원($0.99)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고 4개를 모두 구매할 경우에는 할인되어 4000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직접 사용해보시고 구매를 고려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하면 영상은 총 12개로 나누어 촬영이 시작됩니다. 촬영은 앞서 선택한 시간과 화면비율에 따라서 고정된 형식으로 촬영되고, 모든 영상이 촬영이 끝나면 다음 편집 단계로 이동합니다.
편집은 아주 간단합니다.
촬영영상 목록을 누르면 영상의 순서를 배열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좌측의 '-'는 영상의 삭제를, 우측의 '▤' 아이콘은 선택 후 드래그를 통해서 영상 순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배경 음악의 경우 인앱결제를 한 분들로 한해서 자신이 보유한 노래를 이용해 영상에 덧입힐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필터나 오버레이 이미지를 선택해 추가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인앱결제를 한 사용자들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죠.
여기까지 완료되었다면 하단의 동영상 만들기 기능을 이용해 찍어 놓았던 영상들을 하나의 영상으로 인코딩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위에 설명했던 램 사용량이 급등하는 부분입니다. 실제 영상을 인코딩 해보니 아주 빠른 속도로 인코딩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상을 인코딩 해 본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얼마나 인코딩이 빨리 되던지 놀랄 정도입니다. 오래전 다양한 휴대기기의 영상을 인코딩 해봤지만 스마트폰에서 이정도의 속도로 인코딩이 가능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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