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해외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미국이동통신사 스프린트와 함께 피트니스 기능에 특화된 갤럭시S5 파생제품인 '갤럭시S5 스포츠'를 다음달 25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5 스포츠'는 지난달 30일 미국 이통사 AT&T에 독점 공급한 '갤럭시S5액티브'와 유사하며, 아웃도어 활동을 이해 국제 규격인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해 수심 1미터에서 최대 30분까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헬스 기능에 특화된 폰으로, 스프린트의 '피트 라이브', '맵 마이 피트니스' 등의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으며 피트니스 기능을 적용해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달리기 등 운동량 측정을 지원한다.
제품 외관 역시 텍스처 후면 케이스를 채택해 기존 갤럭시S5보다 견고한 느낌을 주며, 야외활동 중 편리한 메뉴 실행을 위해 전면에 세 개의 물리 버튼을 배치했다.
이 외에도 5.1인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2.5GHz 퀄컴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제품은 단축키, 사생활 보호 모드, 다양한 카메라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크기는 144X74X8.0mm로 갤럭시S5보다 약간 더 크며, 무게는 158g이다. 색상은 일렉트릭 블루, 체리 레드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스프린트는 출고가를 2년 약정으로 월 할부금 27.09달러(약 2만 7600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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