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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향 고려한 영화추천 어플 '왓챠', 새로운 버전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6.11 13:03

프로그램스(대표 박태훈)는 자사의 개인화된 영화 서비스 왓챠(http://watcha.net)의 새 버전인 '왓챠2.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단순히 영화를 추천하는 기존 왓차와 달리, 추천 받은 영화를 바로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스는 왓챠에서 추천 받은 영화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6개 대기업과 동시다발적으로 제휴를 맺었다. 한국 벤처기업 역사상 전례 없는 대기록이다. 애플이 아이튠즈 스토어를 출시할 때 대형 음반사들과 제휴를 맺은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가장 영화를 많이 본다는 것에 착안, 영화관과 관련된 기능들을 대폭 강화했다. 보고 싶은 영화가 상영중인 영화관을 왓챠 내에서 찾을 수 있으며, 특정 지역의 주변 극장 시간표를 모아서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TV 관련 기능도 강력해졌다. 헬로tv, Btv, U+ tvG, 스카이라이프와 제휴를 맺고, 우리 집 IPTV/디지털케이블TV에서 볼만한 영화를 추천해 준다. 가격, 장르 등으로 필터해서 따로 확인할 수도 있다.

모바일 영화 감상 연결도 제공한다. 호핀(hoppin), 티빙(tving), 곰TV, U+HDTV 등과 제휴해 추천 받은 영화를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호핀(hoppin)과의 제휴의 연장선이다.

마지막으로 고유의 취향 분석 기술로 사용자와 다른 사용자 간의 취향 유사도를 알려 주고, 개인의 영화 취향 분석을 확인할 수 있다. 기술을 이용해 다른 영화 매니아들과 교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컨텐츠를 강화했다.

프로그램스의 박태훈 대표는 “'오늘 영화 뭐 볼까?'란 고민을 없애버리는 것이 왓챠의 목표다”라며 “앞으로 영화 외의 다른 분야 및 글로벌 진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왓챠'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http://bit.ly/1f8MPYa

'왓챠' iOS 앱 다운로드: http://bit.ly/1q2a8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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