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애니모드(대표 임성재)가 아이폰 전용 프리미엄 라인업인 ‘도나마리안’을 런칭하며 아이폰용 액세서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애니모드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위주로 액세서리 시장을 공급해왔지만 이번 '도나마리안' 출시를 시작으로 기존보다 다양한 액세서리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도나마리안'은 16세기 유럽 귀족 문화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명품 패션브랜드에서 자주 활용되는 패턴을 적용한 제품으로, 악어 패턴 가죽과 타조 패턴 가죽, 스와로브스키 보석을 주원료로 했다.
제품 설계 디자인에서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폰을 앞·뒤로 보호하는 플립타입 모서리 부분에 프레임을 적용해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전면 커버에 자석 잠금 방식을 채택하고 그 자리에 스와로브스키 보석을 배치했다.
또 케이스를 옆에서 밀어 아이폰과 밀착시키는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해 케이스를 보다 쉽게 끼울 수 있도록 했다. 판매가는 7만9천원으로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로, 패턴방식은 타조, 크로커, 일반 패턴 3가지로 구성됐다.
애니모드 관계자는 "'도나마리안' 런칭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디바이스 액세서리 시장을 공략해 시장 우위를 고수하겠다"며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일반 유통채널이 아닌 부띠크한 편집샵, 브랜디드 채널 등으로 차별화된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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