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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망, 모바일 SRPG '쿠키삼국 for Kakao'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5.02 14:42

중국의 3대 모바일 게임 회사 중 하나인 공중망이 모바일 SRPG '쿠키삼국 for Kakao'를 카카오 게임에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쿠키삼국은 위·촉·오·군웅(개인 무사) 세력 간 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들코어급 모바일 SRPG로 전투 및 각종 미니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 진행은 유저가 선택한 캐릭터의 다양한 능력을 조합해 더 높은 스테이지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스테이지 통과 시에는 바둑과 주사위를 접목한 막간 게임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삼국지 영웅의 무혼에 빙의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도입해, 일반 캐릭터에서 무혼 아이템을 얻으면 유비, 관우, 장비 등 삼국지에서 누구나 들어본 영웅 호걸들로 변신이 가능하다. 유저들마다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게임 캐릭터도 마련했다.

특히 국내판에는 이순신 장군, 강감찬 장군 등 한국의 명장들과 세종대왕, 명성황후, 홍길동 등 한국인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친구들과 1:1 대전을 통해 게임에 진 상대방을 노예로 만들 수 있는 ‘노예 시스템’도 도입했다.

한편, 공중망은 게임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주는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도 준비했다. 게임에 처음 등록하는 모든 유저들에게는 국내판에만 특별히 제작된 한정판 선덕여왕 무혼(캐릭터)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초반에 게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서 8 일까지 캐시 증정 이벤트와 출석 체크 이벤트 등 총 8종류의 이벤트를 쿠키삼국 게임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중망은 “지난 4월 진행한 사전등록 이벤트 참여자가 개시 10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해 게임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며 “'쿠키삼국 for Kakao'를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삼국지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키삼국' 앱 다운로드: http://bit.ly/1kuIL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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