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현존하는 태블릿PC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방수 태블릿 '엑스페리아 Z2'를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6.4㎜의 초박형 디자인과 426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10.1인치(25.6㎝)의 고해상도(WUXGA, 1920x1200) 디스플레이와 함께 전면 220만, 후면 81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어떤 각도에서든지 편안한 그립감과 균형미를 제공하는 '옴니밸런스 디자인'도 적용했다.
이에 더해 세계 최초로 라이브 컬러 LED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태블릿에 적용해, 보고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Z2 태블릿과 함께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 'SBH80',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MDR-NC31EM'을 출시하며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소니의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특히 IP57 방진·방수 기능을 탑재해 주방이나 욕실 등 기기에 물이 튈 수 있는 곳 뿐만 아니라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도 30분 동안 사용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을 물로 씻을 수도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엑스페리아 Z2는 안드로이드 4.4(킷캣)를 지원하며 스냅드래곤 801(2.3㎓ 퀄컴 APQ8074AB 쿼드코어), 3GB 메모리를 탑재했다. 여기에 소니의 배터리 절전 기술인 '스태미너'모드를 적용해 성능과 배터리 효율을 모두 갖췄다는 평.
제품의 정식 판매일은 4월 4일이고, 오는 25~31일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블랙 색상 16GB(SGP511KR/B)모델, 화이트 색상 32GB(SGP512KR/W)모델 등 총 2종의 와이파이(Wi-Fi)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64만9000원, 69만9000원이다. 예판 기간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구매제품과 동일한 색상의 이어폰 'MDR-NC31EM'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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