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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영어단어 어플 '워드락' 출시, "영어단어 외워야만 스마트폰 사용가능"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17 09:53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며 다양한 영어 학습 방법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마트폰을 통한 효율적인 영어학습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화제다.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워드락’은 잠금어플 기능에 영어학습 기능을 융합한 신개념 잠금 앱이다. 스마트폰의 다른 앱들을 잠가놓은 후, 실행할 때 마다 영어단어를 말하거나 써서 발음과 스펠링이 정확하게 맞을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주 이용하거나 원하는 앱을 적용해 놓으면 이를 실행코자 할 경우, 자동으로 영단어 학습이 되기 때문에 막간의 시간으로도 영어공부가 되는 구조인 것.

'워드락'을 사용하는 아이들은 다른 앱을 실행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영어단어를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 사용만으로도 영어 단어 암기 및 발음까지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된다.

부가 아이템인 중고급 영어를 구매할 경우 난이도가 높은 영어단어 학습까지 가능해 고등학생이나 성인들에게도 유용하다. 또한 카톡으로 어플 추천 시 추가단어가 제공된다.

개발자 윤정원 씨는 “게임만 하던 초등학생 아들이 기존의 잠금어플의 비밀번호를 모두 영문을 바꿔놓으니 약 1주일 만에 50개의 단어를 외우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하게 된 것”이라며 “중독으로 사회문제까지 되고 있는 스마트폰이지만 이 어플은 스마트폰을 하면 할수록 영어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앱 다운로드: http://bit.ly/1iT2U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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