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얇고 가벼운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를 6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가격부담을 낮춘 포터블 사이즈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GALAXY Tab PRO)’를 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CES 2014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 탭 프로’는 7.2mm의 얇은 두께와 6.7mm의 슬림 베젤, 331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이 호평을 받았다. 213.7mm WQXGA(2560x1600)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슈퍼 클리어 LCD를 장착했고, 뒷면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적용된 가죽 다이어리 느낌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킷캣 4.4 플랫폼에 와이파이 통신을 지원하며,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4,8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출고가는 54만 9,000원으로 색상은 흰색으로 출시된다.
또한 ‘갤럭시 탭 프로’에는 한컴 오피스 뷰어’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삼성 앱스에서 ‘한컴 오피스 에디터’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PC에서 작업하던 다양한 오피스 문서를 그대로 보고 편집할 수 있어 학업과 업무를 위해 태블릿을 구매하는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이에 더해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PC와 연결해 원격으로 콘텐츠를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는 ‘리모트 PC(Remote PC)’ 기능을 지원하며, ‘이-미팅(e-Meeting)’ 기능을 통해서는 같은 장소에서 와이파이(WiFi)로 연결해 동시에 같은 화면을 공유하며 회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 프로’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이고 가격 부담은 줄인 태블릿”이라며, “PC처럼 전문적인 오피스 사용성과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체험하고자 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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