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전문회사인 세븐(대표 임재원)은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할 때 내 명함, 이미지, SNS를 보여주는 ‘라이온’ 애플리케이션을 런칭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라이온을 다운로드 한 뒤 전화를 하면 상대방의 스마트폰 수신화면에 내가 설정한 명함 또는 사진이 노출된다. 이 어플에 있는 다양한 명함 템플릿으로 나만의 명함을 만들 수 있으며, 사진을 등록한 뒤에는 꾸미기 아이템과 다양한 필터와 효과를 이용해 내 사진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
명함과 이미지를 등록한 뒤에는, 내가 원하는 라이온 친구에게 이미지 또는 명함 두 가지 중 하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출 설정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걸려오면 수신자의 화면에 SNS 링크 아이콘이 노출되는데 이것을 누르면 사용자가 지정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로 연결된다. 만약 회사 명함이라면 회사 홈페이지가 연결되어, 영업이 한결 쉽고 편해진다.
이 밖에도 라이온은 친구 추천 기능을 제공하고, 내가 설정한 그룹마다 다른 이미지를 보여줘 연인, 친구, 가족들과 재미있는 통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있다.
세븐 임재원 대표이사는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스마트폰 이용자의 평균 하루 수신량은 8건이다”며 “라이온은 통화 시간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이어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은 라이온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사용자가 원하는 물건을 위시리스트로 설정하여, 발신 시 상대방에게 이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오는 12월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온 회원이 해당기업에 전화를 하였을 때 또는 기업에서 소비자에게 전화를 했을 때 기업의 정보가 표시되는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세븐 임재원 대표이사는 “라이언은 친구, 연인, 가족, 비즈니스 관계뿐 아니라 사용자와 기업도 만족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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