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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긴급상황, 픽토그램으로 소통하는 ‘저스트 터치 잇’ 앱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9.12 14:27 / 수정 2013.09.12 14:28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우리 국민 해외여행자 1,400만명 시대를 맞아 안전한 해외여행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해외 현지의 다양한 위급·긴급 상황시 픽토그램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긴요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 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 출시한 인쇄물인 ‘터치 잇 페이퍼’(Touch It Paper)를 적용한 모바일 앱이다.

'저스트 터치 잇'에는 병원, 약국, 물품 분실, 유아 동반, 위치문의, 호텔 등 해외여행 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 273개의 픽토그램에 한글과 외국어가 병기되어 있으며, 외국어 음성지원을 통해 해외여행자가 외국어를 모르더라도 바로바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여행 중 몸이 아플 때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언제부터 아픈지, 해당 증상이 어떤지를 픽토그램으로 표시하여 현지 약국과 병원 등에서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번 다운로드 받으면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검색 기능을 통해 필요한 픽토 그램을 바로바로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긴급 상황 발생 시 영사콜센터, 주요 재외공관, 현지 긴급전화 등으로 바로 통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국가별 주의사항, 안전 행동지침, 유아 동반시 유의사항 등 해외여행시 간과하기 쉬운 주요 정보들을 알기 쉽게 수록함으로써, 여행 전 각종 안전 사항을 사전에 체크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스트 터치 잇’ 앱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를 지원한다. 오는 13일 안드로이드용을 먼저 출시한 다음, 내주 아이폰용을 출시할 계획이며,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서비스센터 권병전 센터장은 “이번에 출시된 앱이 내국인 해외여행자의 안전하고 행복한 해외여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희망하며, 향후 지속적인 사용자 편의성 제고와 충실한 콘텐츠 구성을 강화함은 물론, 국민 해외여행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안전여행 서비스를 한층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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