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가상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패러렐즈(Parallels)가 Mac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패러렐즈 데스크톱 9(Parallels Desktop 9, 이하 ’PD9’)' 한글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재부팅 없이 윈도우와 Mac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Mac 가상화 소프트웨어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PD9은 이전 버전에 비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스카이 드라이브에 최적화됐다. 사용자들은 Mac OS X 기능인 런치패드를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새롭게 선보이는 OS X 매버릭스에서도 향상된 성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윈도우 8 사용자들이 그토록 기다려온 시작 메뉴와 윈도우 시작 버튼을 지원한다.
패러렐즈의 CEO인 버거 스틴(Birger Steen)은 “패러렐즈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OS X 매버릭스, 윈도우 8.1,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같은 최신 기술에 빠르게 반응하며 패러렐즈 데스크톱에 접목시키고자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며,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7년간 세계 판매 1위 가상화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준 사용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교육용으로 윈도우를 사용하는 학생들이나 교사들, 웹 개발자들, 사업가와 학부모에 이르는 모든 분야의 사용자들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전해준다. 맥북 파워냅 기능, 윈도우 가상 머신과 썬더볼트와 파이어와이어 저장기기 간의 연결성, 향상된 보안 기능, 여러 모니터에서의 향상된 유연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PD9'은 이전 버전에 비교해 디스크 성능은 40%, 부팅/일시중단/종료/재시작 등과 같은 가상화 환경에서의 실행 속도는 25%, 가상 머신에서 대기모드 전환 속도는 20%, 3D 그래픽과 웹 브라우징 실행 속도는 15% 각각 향상되었다.
한편, 'PD9' 사용자들은 올해 출시된 아이패드용 패러렐즈 액세스를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러렐즈 액세스는 PC 또는 Mac에서의 윈도우와 Mac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패드를 통해 원격으로 접근해 마치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기능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패러렐즈는 8월 28일부터 기존 PD7과 PD8 구매자에게 유상으로 PD9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며, 8월 15일 이후 PD8 구매자에 한해 무상 PD9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패러렐즈 홈페이지 또는 등록된 제품 활성 키를 소유한 구매자의 경우 자동 이메일로 무상 업그레이드 서비스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그리고 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패러렐즈 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의 경우에는 패러렐즈 국내 총판인 주식회사 에스비씨케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용 패러렐즈 액세스는 14일간의 무료 시범판을 지원하며, 1년 서브스크립션은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구매 가능하다. PD9 사용자에 한해 6개월 무료 서브스크립션을 제공하며, 윈도우 기기 전용 액세스는 베타 버전으로 현재 90일 간의 무료 시범판이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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