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
업데이트: 2012.09.25
용량: 4.3MB
제작사: ACRC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요즘 들어서 정부에서 제작한 어플들을 많이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어플은 '국민신문고'로 실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거나 잘못된 점을 바로 잡고자 바로 민원을 넣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입니다.

'국민신문고'는 원래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던 서비스 입니다.
이 서비스는 국민의 권익을 보장하기위한 신고제도로 신문고라는 것을 만들었고,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 발 맞추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상용화를 시켰습니다. 기획과 내용 자체는 아주 좋지만 몇몇 기기에서 불안한 동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고, 정부 어플의 특징인 업데이트가 거의 없다는 단점 역시 바로 나타난 어플입니다. '국민신문고'는 정부에 관한 모든 민원과 국민제안, 정책토론 등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의 14개 주요 공공기관들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고 쓸데없는 행정절차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국민신문고를 이용해 넣은 민원에 관해 접수 후 알림을 제공하고, 완료 후 결과까지 통보해 주고 있습니다. 민원신청을 하는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웹사이트에서 게시글을 쓰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우선 제목과 내용을 작성한 후 관련 자료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하단의 '위치/사진/파일 추가' 메뉴를 선택해 관련 자료를 첨부합니다. 그 다음 신청인의 정보를 기입하고 민원을 넣을 기관을 선택하신 후, 하단의 신청 버튼을 눌러 신청을 완료해주시면 됩니다.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광격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교육청, 기타 단체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제안신청, 예산낭비 신고, 예산절감제 등의 메뉴에서도 작성하는 내용이 조금씩 다를 뿐 민원신청과 거의 동일한 포맷으로 작성/신청 할 수 있어 통일성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예산낭비 신고와 예산 절감 제안 메뉴에서는 민원과 달리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셔야지만 신고 및 제안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민원신청과 다릅니다. 그리고 상단의 메뉴를 좌우로 드래그 해보시면 제안과 신고 말고도 민원 Q&A, 공개제안, 나의 신문고 등 누구나 궁금했던 혹은 다른 신고 사례에 대한 게시글들이 있어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공개제안을 통해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게시글을 남기면 관련 업체에서 답글을 올려 우수제안으로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나의 신문고 메뉴에서는 사용자가 제시했던 민원의 내용과 처리 과정에 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메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물론 회원가입을 통해 로그인이 되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만들어낸 어플 중에서 가장 좋은 어플이 아닐까 합니다.
'국민신문고'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그 내용이 바로바로 피드백이 온다는 점에서 좋은 어플인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 동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안을 바로 올리고, 그 사항을 정부가 바로 시행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이러한 방식은 쓸데없는 중간 단계를 줄여 공무원들도, 국민들도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다양한 기기가 개발되고 판매되고있는 현 시점에서 업데이트가 너무 늦다는 점입니다. 모바일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되는 과정에 어플은 제자리 걸음이라 안타깝다고 할까요? 꾸준한 업데이트로 국민들이 조금 더 활용할 수 있는 어플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