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오(대표 손창덕)가 스마트폰 습득자와 분실자를 중계하는 웹 서비스 ‘폰다오닷컴’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다오 관계자는 “'폰다오닷컴'은 분실된 스마트폰을 습득한 이들의 자발적인 반환을 유도하는 서비스”라고 소개하며, “분실된 휴대폰을 습득한 사람들의 약 60%가 선의를 발휘해 주인을 찾아준다는 조사결과에 착안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먼저 휴대폰 분실 습득 서비스인 '폰다오닷컴'에 가입하면 휴대폰에 부착할 작은 금속스티커를 받는다. 이때 교부받은 스티커는 분실 시 보상금 지급과 예측 가능한 습득 보상금액을 '폰다오닷컴' 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 습득자는 폰다오닷컴에 가입 절차 없이 기기 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스마트폰 분실자가 공개한 보상금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설정한 보상금은 실제 분실시 증액 또는 감액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보상가액을 변경할 수 있으며, 습득자는 자신의 선의에 대한 보상 금액을 알 수 있어 반환 의지를 높일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휴대폰 분실에 대비하는 방법으로는 휴대폰보험과 분실방지앱 등이 있는데 휴대폰보험은 자기부담금이 높아 실효성이 많이 낮아졌고, 분실방지앱은 전원이 꺼지면 무용지물이라는 한계가 있다”며, “폰다오닷컴이 보다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폰다오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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