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Sync
업데이트: 2013.06.08
용량: 22.2MB
제작사: Homegrown Software Ltd
다운로드:
앱스토어등급: 4+
가격: $2.99
휴대폰 카메라 성능의 발전 덕분에 많은 이들이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아이폰의 카메라도 아이폰의 장점에 속하기에 대다수 아이폰 사용자는 디지털카메라 없이도 사진을 잘 찍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고 안전한 곳에 보관하는 성격이 아니거나, 애플에서 마련해준 아이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곳에 보관하기를 원한다면 오늘 소개할 앱 'Camera Sync'를 살펴보기 바란다.
카메라 싱크는 간단히 말해서 아이폰의 사진과 비디오를 사용자가 지정한 백업 서비스에 저장하는 것이다. 언뜻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느껴지겠지만, 사진과 비디오의 백업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으로 이루어진다면 그 사용 용도가 달라질 것이다. 여기에 원하는 장소에 가면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데이터 요금 폭탄 걱정 없이 백업한다면 더욱 귀가 솔깃할 것이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원하는 백업 서비스를 지정한다. 드랍박스부터 개인이 사용하는 웹하드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백업 서비스를 지정하였다면 설정에서 꼭 살펴야 할 것이 있다. 먼저 사진과 비디오 백업 여부를 선택한다. 사진의 백업 크기를 지정한다. 그리고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거나, 배터리를 걱정한다면 꼭 'Only Sync on Wi-Fi'를 켜두어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백업하도록 설정한다. 그리고 지정한 장소에 가면 자동으로 앱이 실행되어 백업이 이루어지도록 백업 로케이션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바로 아이폰의 'GeoFence'를 이용하는 것이다.
총평
카메라 싱크 앱의 목적은 아이폰의 사진과 비디오를 원하는 백업 서비스에 저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자동으로 손쉽게 달성하기 위해서 지정한 지역에 가면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아이폰의 지오펜스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와이파이로만 사진과 비디오를 백업할 수 있어 데이터 요금 폭탄 걱정이 없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공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앱 카메라 싱크는 사진과 비디오 백업 업로드 시에는 배터리 소모가 많다는 단점을 빼고는 크게 흠잡을 것 없다. 그러기에 백그라운드 백업 지오펜스는 충전이 쉬운 곳을 지정하면 좋을 것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소중한 장면을 담았다면 그만큼 잘 보관하기 바란다. 카메라 싱크는 당신의 소중한 사진과 비디오를 백업해줄 좋은 앱이다.